"만약 텅 빈 숲 속에서 혼자 남게 된다면, 난 누굴 찾을까 또 누가 와줄까."어딘지 모르게 소심하고 위축되어 있는 소년. 마음속으로 나를 알아봐 줄 사람을 간절히 찾고 또 원했던 그 '에반 핸슨'. 그런 에반의 팔에는 나무에서 떨어진 사건으로 인해 깁스가 둘러져 있었다. 배달원과 마주치는 것이 부담돼 배달을 시켜 먹는 것조차 꺼리던 이 소년에게 엄마는 깁스에 친구들의 사인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그렇게 에반은 '코너 머피'와 우연히 엮여버렸다. 코너 역시 세상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약에 취해 겉도는 삶을 살던 소년이었다. 접점을 찾..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팔레스타인에 연대한다는 의미로 스위스 출신 감독 이반 야그치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다(There Was Nothing Here Before)'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이반 야그치 감독은 어머니가 팔레스타인인이다. 그의 어머니는 갓난아이 때 집안 전체가 레바논으로 망명했고, 결혼 후 스위스에 정착했다. 애초 이 영화는 이반 야그치 감독과 이스라엘 정착촌으로 이주한 그의 스위스 죽마고우가 공동 제작해 팔레스타인계와 이스라엘계의 우정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상했다. 그 친구는 결국 이 영화 제작에서..
인하대학교 건축학부 2019학번 차영원(25)씨는 최근 '정림학생건축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공원에 '생태순환형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차씨는 "꿈꿔왔던 '건축연구가'로서의 가능성을 봤고 전공 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다"며 "함께한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일의 지구를 위한 오늘의 건축'. 차씨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건축물이 어떤 형태로 설계돼야 하는지 고민했다. 고민 끝에 사람이 매일 사용하는 공간인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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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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