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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컬투 라디오 사연중에 웃긴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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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49회
- 작성일
- 12-12-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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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어느 겨울,,
전,,맨날 밖에서 저녁을 먹다가,,하루는 집에서 밥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어머님께 전화를 해서,,집에서 저녁을 먹겟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간만에 아들이 집에서 먹는 다는 말에 기분이 좋으셨는지,,뭐 먹고싶냐고 물으셨습니다,, 전 된장찌개라고 했고,, 어머님께선,,그럼 오는길에 장좀 봐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지하철을 타고 가던중,,앞에 앉아 있는 여자의 치마에 지퍼가 내려가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전 무시하고 그냥 갈려고 했지만,,계속 신경이 쓰이는 것입니다,,
애기할까??
그러다 미친놈 취급받으면 어떡해?
그래도 애기를 해줘야,, 저여자가 나중에 라도 좀 덜 민망해지겠지..
그럼 어떡케 애기해야되지,,말로 했다간 사람들 다 들을수있고,,그렇다고 다짜고짜 귀에 속삭일수도 없고,,
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핸드폰 문자에 글을 적어서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그래 이거야,, 첨에는 헌팅인줄알면 어떡하나 ,,걱정은했지만 ,,이방법이 가장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핸드폰문자로,," 치마 지퍼가 내려갔네요"라고 적고,,앞으로 나아가 그 여자에게 보여줬습니다,,,
근데,,,,,,,,,,,,,,,,,,,,,,,,,,,
그때마침,,,,,,,,,,,,,,,,,,,
제핸드폰에서 띵동하고 울리는것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그찰나에 저한테 문자메세지가 온것이였습니다,,
제가,,핸드폰문자를 보여주기 위해 핸드폰을 건네줄 찰나에 저한테 문자가 온것입니다,
그 여자가 본 내용은,,,,,
"여기 호박하나 있다"
그렇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된장찌개를 하시기 위해 장을 봐오라고 하셨다가 집에 호박이 하나 있는것을 아시고,,저한테 문자를 보내신 것이였습니다,,
아~~ 근데 왜 하필 그순간에 온것이 였을까요....
여자는 어이없이 절 쳐다봤고,, 전,,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